[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LG생활건강은 뷰티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네이처컬렉션' 강남점이 '스마트 스토어'로 새롭게 변했다고 3일 밝혔다.
네이처컬렉션 강남점은 디지털 이미지를 활용한 매장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제품 활용 노하우를 알려주는 디지털 콘텐츠 등 디지털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인공지능 메이크업 전문가에게 나의 화장이 잘 됐는지 확인해보고 화장법에 대한 팁을 얻을 수 있는 앱 '오늘 나의 메이크업' 서비스를 매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앱으로 사진을 촬영하면 사용자의 화장을 분석해 내추럴·러블리·스모키 중 가장 가까운 콘셉트와 메이크업의 완성도를 점수로 나타내준다. 또 베이스·아이·쉐이딩·립·아이브로우 등 5가지 항목별 세부점수와 메이크업 노하우가 제공돼 어떻게 보완하면 좋을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관련 제품도 추천해준다.
LG생활건강과 서울대학교 장병탁 교수팀, 한국정보화진흥원 빅데이터센터가 함께 개발한 이번 앱은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분석·평가한 3만여 건의 메이크업 이미지 빅데이터에 딥러닝과 인공지능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해 생활 속에서 유용하고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와 함께 매장 내 '메이크업 디스플레이존'에서는 메이크업 노하우, 제품의 제형·발색 등과 관련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감상하면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또 네이처컬렉션은 한 달에 한번 '토요일의 라이브 토크(Saturday Live Talk)'를 마련해 유명 뷰티 크리에이터를 초청할 예정이다. 매장에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고객과 네이처컬렉션 간 실시간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네이처컬렉션 마케팅 담당자는 "강남점 스마트스토어는 다른 매장과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디지털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제작해 고객과 만나고 변화하는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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