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에스원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공격적인 영업 정책을 펼친 결과로 풀이된다.
에스원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천899억원으로 7.9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57억원으로 6.27% 감소했다.
이와 관련 에스원 관계자는 "2분기에 공격적인 영업 정책을 펼친 결과 경비 지출이 늘어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면서 "그러나 올해 전체적인 실적을 보면 예년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1분기를 포함한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1% 증가한 1천8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83% 줄어든 758억원을 기록했다.
에스원 관계자는 "기업간거래(B2B)와 재계약 건들은 주로 연말에 있는 만큼 에스원의 실적은 하반기로 갈수록 좋아진다"며 "전체 연간 실적을 봤을 땐 전년 대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스원은 올해 보안 서비스와 건물관리 서비스를 두 축으로 성장을 도모해 매출 2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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