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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라거 흑맥주 '스타우트' 새 옷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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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겨냥해 패키지 디자인 젊고 세련되게 변경

[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하이트진로가 국내 대형 제조사 최초의 라거타입 흑맥주 '스타우트'의 패키지를 젊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변경하고 소비층 확대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1년 거품 지속력(head retention·포지력)을 향상하고 디자인 주목도를 강화한 패키지를 선보인지 6년만에 진행되는 리뉴얼이다.

'스타우트'는 독일산 흑맥아를 사용해 가볍고 깔끔한 맛이 특징으로, 1991년 처음 선보인 이후 2016년까지 연평균 약 2천200만병을 판매하며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이처럼 오랜 기간 인기를 얻은 이유는 출시 후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진화를 거듭한 것이 주효했다. 특히 이번 패키지 리뉴얼은 젊고 새로운 모습으로 20~30대 젊은 층을 공략해 국내 흑맥주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뜻이 담겼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패키지는 흑맥주 본연의 맛과 고급스러움을 반영한 블랙과 골드 컬러를 기본으로, 보다 젊고 세련되게 변경했다. 블랙과 골드의 자연스러운 조화를 위해 톤을 조정하고 심플하지만 역동성이 느껴지는 날개 문양을 적용해 경쾌하면서 트렌디하게 새로워졌다. 새로운 패키지의 스타우트는 오는 8월 초 출고된다.

하이트진로는 새 옷을 입은 스타우트의 맛과 가격대비 뛰어난 품질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오성택 마케팅 실장은 "스타우트는 국내 대형 제조사 최초의 라거타입 흑맥주로, 이번 리뉴얼을 통해 본연의 뛰어난 맛은 유지하면서 새로운 옷을 입고 젊어졌다"며 "맛은 물론 대용량 페트 제품도 갖춘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인 만큼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여름 성수기 시장 공략, 소비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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