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기덕)는 어린이와 학생들에게 저축하는 습관을 길러주고 목돈 마련도 지원하는 '우체국 아이LOVE적금' 상품을 28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우체국 아이LOVE적금은 영유아부터 초·중·고등학생 등 만19세 미만의 개인이면 누구나 전국 우체국에서 가입할 수 있다. 저축한도는 월 1만~50만원이다.
가입기간은 1년~3년까지 연단위로 가능하며, 가입 연령에 따라 만 19세미만까지 최장 18년 동안 불입(1년 단위 재예치)할 수 있다.
3년 만기 기준으로 기본금리는 연 1.8%이며, 일정 조건 충족 시 우대금리를 추가로 제공, 연 2.8%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 적금 상품에 가입하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보토스' 캐릭터가 그려진 통장을 발행한다. 가입자들은 소아암·화상·식중독 등의 재해를 보장하는 '우체국 주니어 보험'에도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또 부모의 생활비 통장 잔액 등을 적금으로 자동으로 이체해주는 '자투리저축'과 '1년 단위 자동 재예치'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상품 출시를 기념해 ▲신상품 가입고객 ▲주니어용 요구불 또는 정기예금 동시가입고객 ▲우정사업본부 SNS 퀴즈풀기 등에 참여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캐릭터 인형 또는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아이LOVE적금은 어린이와 학생을 위한맞춤형 적금상품으로 학교 단위 단체 가입 시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지역 우체국에서 어린이 금융교육을 비롯해 저축 활동에 따른 우체국장 표창 수여 등을 통해 어린이와 학생들의 현명한 저축습관과 소비습관 확립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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