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SK가 보유 중인 SK증권 지분 10% 매각을 위한 최종우선협상대상자로 케이프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SK는 SK증권 매각 주간사인 삼정KPMG를 통해 본입찰에 참여한 복수의 인수 후보 중 케이프컨소시엄을 최종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해 통보했다.
SK는 공정거래법상의 지주회사 행위제한 규정에 따라 지난 6월 SK증권 지분 전량에 대해 공개 매각을 추진해왔고, 지난 20일 본 입찰을 통해 우선협상자를 선정했다.
SK 관계자는 "임직원 고용 안정과 SK증권을 성장·발전시킬 의지 및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변경심사 통과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케이프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SK는 이사회 승인을 거쳐 8월 중 케이프컨소시엄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계약체결 후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변경승인이 완료되면 이번 지분 매각 절차가 마무리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