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기자] LG디스플레이가 올 2분기 전년동기대비 1천712% 오른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는 25일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올 2분기 매출 6조6천289억원, 영업이익 8천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계절적 비수기 및 환율변동 영향에도 불구하고 차별화 제품 전략을 통해 21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계절적 요인에 따른 중소형 패널 출하 감소 및 원화 강세 효과로,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7조622억원 대비 6% 감소했다. 전년동기 5조8천551억원 대비 13% 증가했다.
매출액 감소로 인해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2% 감소했다. 하지만 초대형 UHD TV 및 고해상도 IT 제품 등 차별화 제품 비중 확대와 오토, 커머셜 등 신규 사업 분야에서의 지속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1천712% 올랐다.
당기순이익은 7천367억원으로 전분기 6천795억원 대비 8% 증가했고, EBITDA는 1조5천834억원, EBITDA 이익률은 23.9%를 기록했다.
2분기 매출액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패널 46%, 모바일용 패널 22%, 모니터용 패널17%, 노트북 및 태블릿용 패널이 15%를 차지했다.
LG디스플레이의 주요 재무지표의 경우, 부채비율 82%, 유동비율 147%, 순차입금 비율 17%로 수준으로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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