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7~28일에 '일자리 창출 상생협력 기업인과의 대화'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기업인과의 대화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첫 번째 기업인들과의 첫 간담회로서 문 대통령은 지난 6월 미국 방문에서 경제인단과의 차담회에서 "조만간 경제인들과 만남을 갖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한 바 있다.
이번 기업인과의 대화에는 15대 그룹 중 농협을 제외한 민간 14개 그룹, 대한상의회장, 일자리 창출 상생협력 우수중견기업 오뚜기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일자리 창출 및 상생 협력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위해 2개 그룹으로 나누어 이틀간 개최하기로 했다.
참석 그룹은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포스코, GS, 한화, 현대중공업, 신세계, KT, 두산, 한진, CJ, 오뚜기 등이며 정부 측에서는 경제부총리, 산업부장관, 공정거래위원장,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기업인들과의 대화에서 더불어 잘사는 경제, 사람중심 경제 등 새 정부 경제철학을 기업인들과 공유하고, 일자리 창출 및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정부와 기업의 역할에 대해 상호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청와대는 향후 노동계, 중소·중견기업 및 소상공인 등과의 대통령 간담회도 별도로 개최하는 등 모든 경제주체들과의 소통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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