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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여름휴가 위한 보안 수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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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성 정보·URL 실행 자제, 정식 콘텐츠 사용 등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안랩은 PC와 스마트폰 사용이 증가하는 여름휴가 기간 중 보안사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필수 보안수칙'을 21일 발표했다.

먼저 안랩은 광고성 정보나 주소(URL)의 경우, 최대한 실행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휴가철은 유통기업, 숙박업소, 여행업체 등에서 프로모션이 증가하는데, 공격자들은 이런 업체들을 사칭해 문자메시지(SMS),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SNS) 게시글,이메일 등으로 악성코드를 유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

따라서 터무니없이 큰 할인 같은 자극적인 내용이나 출처가 불분명한 메일, 문자메시지, SNS 첨부 파일 등은 가급적 실행을 자제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 만일을 대비해 휴가철 사진이나 중요한 자료는 백업해 놓는 것이 좋다.

아울러 불법 콘텐츠가 아닌 정식 콘텐츠를 이용하고, 파일을 다운로드할 때 출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최근 토렌트에서 최신 영화를 위장한 악성코드가 유포된 바 있다. 'OO디스크'류의 파일 공유 사이트에 랜섬웨어가 포함된 영화, 만화 파일을 올리거나, 앱스토어 등에 유명 게임 등을 사칭한 악성 앱을 유포할 가능성도 높다.

따라서 이용자는 가급적 정식 콘텐츠를 이용하고, 파일을 다운로드 할 때 출처를 확인해야 한다. 또 PC와 스마트폰에 보안의 기본 제품인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자동 업데이트 및 실시간 감시 기능을 실행해야 한다.

운영체제(OS), 인터넷익스플로러(IE) 등 인터넷 브라우저, 오피스 소프트웨어(SW) 등은 반드시 보안 패치를 적용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휴가지에서는 제공자가 확인되지 않거나 비밀번호가 걸려있지 않은 와이파이는 가급적 접속을 피하는 것이 좋다.

해커가 무선공유기를 해킹해 해당 무선공유기에 접속하는 노트북, 스마트폰 사용자 등을 노릴 수 있기 때문.

변조된 무선 공유기의 와이파이로 접속하면, 사용자가 정상 포털이나 금융기관 등의 사이트를 방문해도 파밍 사이트로 연결된다. 이 때문에 금융정보 탈취 가능성이 높고, 또 공격자가 정보탈취 악성코드, 랜섬웨어 등 다양한 악성코드를 전파할 수 있다.

따라서 휴가지에서는 제공자 미확인 와이파이, 비밀번호가 없는 와이파이는 접속을 자제해야 한다.

한창규 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장은 "휴가철에는 평소보다 보안에 대한 경각심이 느슨해질 수 있어 랜섬웨어 같은 악성코드에 감염될 수 있다"며 "악성코드 감염없이 기분 좋은 휴가를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보안 수칙을 꼭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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