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국내 제2호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가 오는 27일 드디어 서비스를 개시한다.
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는 오는 27일 서울 서초구 올림픽대로 세빛섬에서 출범식을 가지고 대고객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시할 계획이라고 19일 발표했다.
카카오뱅크는 2015년11월 은행업 예비인가를 받은 뒤 올 4월 본인가를 획득했고, 이후 실거래 운영 점검 기간을 거쳤다.
그동안 금융 거래의 편의성, 전문성, 안전성 강화와 차별적 가격 경쟁력을 갖춘 혁신 금융 상품·서비스 개발에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오는 27일 출범식에는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카카오뱅크의 주주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더 쉽게, 더 자주 이용하는 나만의 은행'으로 일상생활 속 쓰임새가 많은 은행이 될 카카오뱅크의 출범을 축하할 예정이다.
모바일을 통한 완결된 금융 서비스를 실현한 카카오뱅크의 혁신적 상품·서비스와 비전 등도 발표된다.
카카오뱅크는 카카오, 한국투자금융지주, KB국민은행, 넷마블게임즈, 서울보증보험, 우정사업본부, 이베이코리아, 예스이십사, 스카이블루 럭셔리인베스트먼트 등 9개사가 주주로 참여한 인터넷전문은행이다.
빅데이터 기반의 중금리 개인 신용대출, 간편심사 소액대출, 체크카드, 소상공인 소액대출, 간편송금, 간편해외송금 등을 핵심 서비스로 내세웠다. 신용카드업, 방카슈랑스(은행의 보험 판매), 펀드판매업은 별도 인허가를 신청해 진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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