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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FE 출시, 지원금 많이 주는 이통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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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는 KT 24만7천원…요금제 별로 규모 달라

[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FE(Fan Edition)'의 공시지원금이 최고 24만7천원으로 결정됐다. 최고액은 KT의 24만7천원이다. 다만 요금제에 따라 지원금 규모는 차이가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갤노트FE와 관련 이동통신 3사의 공시지원금은 LTE 최고 요금제 기준 KT가 가장 높게 책정했다.

이통사 별 공시지원금은 ▲SK텔레콤 'T 시그니처 Master'(월 11만원, 이하 부가가치세 포함) 16만7천원 ▲KT 'LTE 데이터 선택 109(월 10만9천원)' 24만7천원▲LG유플러스 '데이터 스페셜 D(월 11만원)' 20만7천원이다.

또 각 이통사 별 온라인 직영 채널에서는 각각 ▲SK텔레콤 2만5천원 ▲KT 3만7천원 ▲LG유플러스 3만1천50원의 추가지원금을 지급한다.

하지만 6만원대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에서는 LG유플러스의 지원금이 가장 많다. ▲SK텔레콤 'band 데이터 퍼펙트' 13만5천원 ▲KT 'LTE 데이터 선택 65.8' 15만원 ▲LG유플러스 '데이터 스페셜 A' 15만3천원이다.

또 LTE 요금제 중 가장 저렴한 3만원대 요금제에서는 SK텔레콤이 제일 높다 ▲SK텔레콤 'band 데이터 세이브' 11만2천원 ▲KT 'LTE 데이터 선택 32.8' 7만5천원 ▲LG유플러스 '데이터 스페셜 A' 7만5천원이다.

단, 구매자가 공시지원금 대신 20%의 요금할인을 선택할 경우, 최고액 요금제에서는 월 약 1만4천원, 6만원대 요금제에서는 약 6천원, 3만원대 요금제에서는 약 3천원 규모의 할인효과를 볼 수 있다.

이날 출시된 갤럭시노트FE의 출고가는 69만9천600원(부가가치세 포함)으로, 색상은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블루 코랄, 블랙 오닉스 4가지다.

갤럭시노트FE는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노트7의 외형 디자인을 유지했지만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되지 않은 노트7 자재로 만든 신제품이다. 기존 노트7 배터리(3천500mAh) 대신 까다로운 검증 절차를 거친 신규 배터리(3천200mAh)로 교체, 안정성을 강화했다.

이밖에 'S펜'에 방수∙방진 기능을 더했고, 홍채 인식 기능으로 잠금화면 해제·웹로그인·보안폴더 설정·공인인증서 로그인도 가능하다.

갤럭시S8과 동일한 최신 인터페이스를 적용했으며, 특히 인공지능(AI) 음성서비스인 '빅스비' 홈화면과 리마인더 기능을 더해 더욱 편리해진 사용성이 강점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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