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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국내 최대 자산관리 전문 '서울센터'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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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은행의 개념을 뛰어 넘는 인테리어 및 자산관리 제공

[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한국씨티은행은 국내 최대 규모 수준의 자산관리서비스 영업점 '서울센터'를 새롭게 개점했다고 4일 발표했다.

씨티은행 서울센터는 씨티은행이 1987년 한국에서 자산관리서비스를 처음 시작한 영업점이다.

씨티은행 서울센터는 종로구 새문안로 소재 소비자금융그룹 본사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곳에서는 총 50여 명이 넘는 자산관리 전문가들인 프라이빗뱅커(PB), 포트폴리오 카운슬러와 투자, 보험, 대출, 외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산관리팀이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센터는 고급스럽고 모던한 25개의 상담실, 특별한 강연과 행사를 위한 라운지 등을 갖췄다.

CPC(10억원 이상 고액자산가군) 고객 대상인 2층 씨티프라이빗클라이언트존은 라운지 공간의 느낌으로 설계됐고, 경희궁의 전경도 볼 수 있다.

1대 1 고객 상담실(9개)과 VVIP 고객을 위한 별도의 휴식 공간, CPC 전담직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의 팀기반 자산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씨티골드존은 씨티골드(2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자산가군)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공간으로 1층과 2층에 프라이빗 컨설팅 룸 16개가 배치돼 있다.

씨티의 글로벌 전문가들의 노하우가 반영된 씨티 모델포트폴리오 기반의 종합자산관리 상담시스템 TWA(Total Wealth Advisor)을 통해 체계적인 투자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 상담실, 휴식과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모던한 느낌의 라운지, 투자 및 부동산, 법률, 세무 등의 특별 강연이 진행될 세미나실 등도 있다.

1층은 기존의 은행 창구를 없애고, 스마트 기술을 결합시킨 미래형 차세대 금융 공간인 스마트존으로 운영된다. 고객의 상품 검색 및 신청을 도와주는 유니버셜뱅커가 고객의 금융 니즈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은 셀프서비스로 금융상품을 신청할 수 있는 워크벤치 및 사인패드 등을 통해 직접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브렌단 카니 한국씨티은행 소비자금융 그룹장은 "반포 및 청담센터의 성공에 힘입어 2017년 상반기에 작년 동기 대비 투자상품 판매가 23% 증가하고, 투자자산규모(AUM)도 4% 증가하는 등 많은 성과를 이뤘다"고 전했다.

작년 6월 대비 CPC고객은 8%, 씨티골드 고객은 5%, 씨티프라이어리티 고객은 8% 증가하는 등 진전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카니 그룹장은 "도곡, 분당 등 추가적인 자산관리센터 확대를 통해 오는 2020년까지 자산관리서비스에서 목표고객 50% 및 투자자산규모 100% 증가를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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