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소기업·소상공인의 폐업 및 노후에 대비한 공적 공제제도인 노란우산공제(소기업·소상공인공제)의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7년 9월 출범 후 10년만에 이룬 성과다. 비슷한 제도인 일본의 '소규모기업공제제도'가 가입자 100만명 돌파에 15년이 걸렸고, 전문기관인 보험개발원은 가입자 100만명 달성에 19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 것을 감안하면 매우 빠른 시기에 이룬 성과라는 것이 중기중앙회 측의 평가다.
노란우산공제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고 정부에서 감독하는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제도다. 납입한 부금에 대해 원금 보장과 최대 500만원까지 소득공제와 연 복리 이자가 지급되며, 폐업 등 공제사유 발생 시 받게 되는 공제금은 법률에 의해 수급권이 보호돼(압류 금지) 생활 안정 및 사업 재기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가입자에게 상해보험, 휴양시설 이용 지원, 건강검진 할인, 가전제품 및 택배비 할인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영태 중소기업중앙회 노란우산공제사업본부장은 "100만 가입자를 달성함으로써 340만 소기업·소상공인 중 약 30%가 노란우산공제라는 사회안전망에 들어오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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