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에임하이, 1100억원 유증해 中 게임사 등 인수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마스터리 센트리 지분 100% 인수…김용 '동사서독' 게임으로 개발

[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에임하이글로벌(대표 왕설, 이하 에임하이)은 중국의 게임 개발사인 핫게임(Hot Game)과 핫게임의 100% 자회사인 찬다(Zhanda), 광고플랫폼사인 뉴미디어(New Media) 등을 보유한 모회사(특수목적투자법인) 마스터리 센트리(Mastery Century Limited)'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에임하이는 이들 자회사의 경영권과 핫게임 70%, 뉴미디어 지분 100%를 확보하게 됐다.

에임하이는 100% 지분 인수 대상 회사인 마스터리 센트리의 인수대금 1천170억원은 930억원 규모의 현물 출자방식 유상증자 참여와 현금 등으로 지불하기로 했다. 보호예수 기간은 1년이다.

또한 중국 킹넷 자회사인 홍콩 페임 챔피언 트레이딩(HongKong Fame Champion Trading)을 대상으로 하는 22억원 규모의 신규 유상증자를 15일 추가 결정했으며 추가적인 자금 확보도 계획 중이다.

에임하이에 따르면 핫게임과 찬다, 뉴미디어의 매출은 2016년 기준 약 1억5천만위안(약 250억원), 순이익은 약 6천만 위안(약 90억원) 규모로 해마다 200% 이상 성장했다. 2017년 예상 순이익은 약 150억원대며, 핫게임과 찬다의 수익률은 70%선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악소양 에임하이 이사는 "이번에 인수하게 되는 핫게임과 찬다, 뉴미디어는 중국 내에서 이미 높은 수익률과 안정적인 매출을 영위하는 게임 개발사와 모바일 광고 플랫폼 기업"이라며 "가파르게 확장하는 중국 모바일 광고 시장에서 에임하이가 미리 확보한 대형 모바일 퍼블리싱 플랫포머들과 모바일 광고 플랫폼을 연결해 신속하고 직접적인 연계 매출을 확보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이번 인수를 통해 에임하이의 올해 중국내 매출 향상과 IP 확보를 통한 자체 게임 개발·마케팅·서비스 등의 모든 준비가 획기적으로 신속히 이뤄졌다"면서 "다변화 하는 게임 수익 모델 중 광고 플랫폼을 통한 수익모델이 급성장하는 만큼 게임과 광고가 플러그인 되는 'GWA(Game with Advertisement) 플랫폼' 사업에도 집중하고 지속적으로 중국의 우수한 개발사들과 검증된 기업들을 꾸준히 인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최근 불투명한 한한령의 불확실성에 얽매이지 않는 에임하이만의 중국내 명확한 사업 포지션을 추가로 확보하고자 인수했다"고 전했다.

이날 에임하이는 최근 확보한 지식재산권(IP) 기반 사업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이 회사는 '영웅문' '동사서독' '동방불패'의 작가이자 언론인인 김용의 '동사서독'을 올해 1분기 모바일 게임으로 선보였으며 '용쟁호투'로 유명한 황옥랑 작가의 '용호문(Dragon Tiger Gate)'을 출시하기도 했다. 지난 4월과 5월에는 '열혈고교'와 '더블드래곤'의 드라마 및 영화 제작발표회를 연 바 있다.

악소양 이사는 "한국과 일본은 물론 중국 거장들의 IP를 이용해 영화·드라마·게임 등을 보다 활발하게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임하이는 지난 4월 킹넷(자회사 HongKong Fame Champion Trading)과 왕설 에임하이 대표가 대표이사로 있는 에버 비욘드 글로벌(Ever Beyond global Limited)로부터 85억원의 유상증자와 빅토리아원컴퍼니로부터 50억원의 전환사채 발행결정을 한 바 있다. 이들 모두 보호예수는 1년이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에임하이, 1100억원 유증해 中 게임사 등 인수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