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위, 해외박사과정 장학생 선발

[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올해 해외박사과정 생명보험사회공헌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7일 발표했다.

위윈회 측은 보험전공 박사과정 유학생을 지원해 보험학자 및 글로벌 보험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이번 장학생을 선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발된 장학생은 지원 기간 동안 생명보험 관련 주제로 박사학위 논문을 취득해야 하며, 박사과정 중 게재 논문 등의 연구 성과물을 제출해야 한다.

학위 취득 후에는 장학금 지원 기간에 상응하는 기간 동안 국내 대학 또는 기업 등에서 복무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다.

위원회 측은 "해당 의무사항 등을 위반할 경우에는 약정을 해지하고 장학생에게 그동안 지급된 장학금에 대한 회수 조치 등을 취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올해 선발되는 장학생은 총 2명 내외로, 선발 시 최대 4년간 연간 7천만원(등록금 실비 전액 및 월2천달러) 한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여부는 매 학기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신청 대상은 해외 주요 대학의 보험전공 박사과정 재학생 및 올 하반기 입학확정자와 내년도 입학예정자다. 학부 및 석사과정 성적 우수자, 생명보험 관련 논문 발표자, 보험계리사 자격소지자 등을 우대한다.

주민등록상 해외 이주 신고자나 영주권자를 제외한 대한민국 국적자만 신청 해야 한다. 또 다른 장학금 수령자는 신청할 수 없다.

장학생 지원서 접수는 오는 23일까지다. 등기우편 및 생명보험협회 방문 접수를 통해 도착한 서류만 인정된다.

제출 서류는 ▲지원서 ▲성적증명서(학부·석사) ▲재학증명서 또는 졸업증명서 ▲자격증 사본 ▲논문 등 연구활동자료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추천서(재학생은 박사과정 지도교수, 입학확정자·예정자는 석사과정 지도교수) 등이다.

위원회 측은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는 6월 중에 진행되며, 최종 선발은 7월 중에 이뤄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외박사과정 생명보험사회공헌 장학생 선발에 관련된 세부내용 확인과 지원 양식 다운로드는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및 생명보험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