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지영기자] 네이버 검색은 지난해 10월 사용자의 성·연령별 관심사에 따른 컨텍스트 자동완성을 선보인데 이어 요일 및 시간대별로 다른 자동완성 키워드를 보여준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자동완성 키워드는 가령 검색창에 금요일 오후 5시에 '뮤'라는 키워드를 입력하면 해당 시간에 방송 중인 '뮤직뱅크'를 자동으로 보여주는 식이다. 시간대별로는 정오에 '점'을 입력하면 '점심 메뉴 추천'이 자동 키워드로 나타난다.
해당 기능은 매시간 로그인 기반 사용자의 검색 패턴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이용자가 속한 성·연령별 그룹의 관심사뿐만 아니라 특정 시간대에 따라 사용자들이 많이 검색한 키워드를 상위 노출을 통해 보여준다.
사용자는 컨텍스트 자동완성을 통해 적은 키워드 입력으로도 찾고자 하는 정보를 더욱 빠르게 접할 수 있고, 시간대별로 속한 그룹의 최대 관심사가 무엇인지도 파악할 수 있다.
컨텍스트 자동완성은 네이버 모바일과 PC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자동완성 키워드 화면 하단의 ON/OFF 설정을 통해 조정할 수 있다.
네이버는 향후 사용자의 위치 등도 반영한 컨텍스트 자동완성을 선보이고, 여행 분야에서도 시간과 위치 등을 파악해 여행 가이드 정보를 제공하는 등 계속 진화하는 네이버 검색을 위한 연구를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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