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기덕)가 전국 248개 우체국 및 지자체 희망복지지원단과 협력해 소외계층을 발굴·지원하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지원 사업'에 나선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 지원 사업은 우체국의 전국 네트워크와 인적 자원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우체국이 지역 내 위기에 처한 가정이나 대상자를 발굴·선정해 지자체 희망복지지원단에 통보하면, 지자체에서 실태조사를 한 후 지원에 돌입한다.
지원 대상에게는 200만원(전체 지원규모 연간 6억원)의 범위 내에서 생계비·의료비·주거비·교육비 등이 제공되며, 우체국은 대상자에게 필요한 부분을 찾아 맞춤형 지원과 함께 월 1회 이상 전화 및 방문 모니터링을 통한 정서적 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과 관련해 "우체국이 지역사회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초기 전달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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