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안랩은 지난 12일부터 오늘 오후 2시까지 총 187대의 PC에서 워너크라이(WannaCry) 랜섬웨어 공격을 탐지해 치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안랩 백신(Anti-Virus) 프로그램인 V3 진단 건수 기준으로 개인과 기업 고객을 합친 숫자다. 차단 로그는 피해 PC 숫자보다 많았다.
안랩은 세 가지 랜섬웨어 예방 행동수칙도 제시했다.
첫째, 운영체제(OS)· 사용중인 소프트웨어(SW), 인터넷 브라우저, 백신 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해야 한다. 둘째, 이메일 확인 시 발신자를 반드시 확인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 첨부파일과 인터넷주소(URL) 실행은 금지해야 한다.
셋째, 신·변종 랜섬웨어가 유포될 가능성이 있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보안 기업의 행동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창규 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ASEC) 센터장은 "KISA 등 기관과 보안업체의 신속한 대응으로 국내는 해외에 비해 큰 피해가 없을 듯 하나 신·변종이 늘어날 수 있다"며 "보안 수칙을 생활화하고 추후 관련 기관과 보안 기업 공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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