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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SKT, 압도적인 전투력으로 GAM 꺾고 6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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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 스코어 35대11…GAM의 난전을 완벽히 분쇄하며 전승 이어가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우리나라 대표 SKT T1이 압도적인 전투력으로 동남아시아의 기가바이트 마린즈(GAM)를 꺾고 6전 전승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SKT는 13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주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7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3일차 경기에서 GAM에 승리를 거뒀다.

전력상 열세인 GAM은 초반부터 난전으로 SKT를 흔들고자 했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그레이브즈의 미드 갱킹으로 오리아나를 잡고 선취점을 올리면서 GAM의 초반 의도가 먹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SKT의 전투력은 GAM의 상상 이상이었다. '피넛' 한왕호의 리 신은 분당 1킬을 기록했으며 '울프' 이재완의 탐 켄치는 GAM의 원거리 딜러 직스를 솔로킬했다. '포블(포탑 퍼스트 블러드)' 역시 SKT가 가져갔다.

불리한 GAM이 계속 교전을 시도하자 SKT는 계속 받아쳤다. 12분 만에 14킬을 기록하며 전설을 찍은 리 신은 협곡의 전령까지 사냥하며 전장을 지배했다.

유리한 와중에도 SKT는 포탑 철거와 드래곤 사냥 등 운영의 끈을 놓지 않았다. 탑 한타에서 탈리야를 제외한 GAM 전원을 잡은 SKT는 바론을 사냥해 승기를 굳혔다.

22분 만에 글로벌 골드 차이가 1만3천이 벌어진 상황에서 GAM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GAM이 계속 저항하자 SKT는 교전으로 찍어누르며 기세를 꺾었다. 우물까지 쫓아가 GAM 전원을 잡고 에이스를 띄운 SKT는 26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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