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선거운동 종료를 4일 앞두고 부산 시민들과 만나는 도보 유세를 이어갔다.
안 후보는 5일 오전 9시께 부산 부전시장에 들러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상인들을 만났다. 안 후보는 상인들에게 "장사 잘 되시느냐"고 물으며 "대통령이 되면 경제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당부했다.
안 후보는 시장에서 땅콩과 아몬드, 약밥 등을 사고 시민들이 건네는 인절미와 요구르트 등을 받아먹으며 소통했다. 이어 안 후보는 부산 UN기념공원으로 이동해 위령탑에 헌화하고 6·25전쟁 참전용사의 넋을 위로했다.
또, 안 후보는 부산 2호선 대연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어린이날 행사가 열리는 벡스코로 이동해 어린이날 행사에서 가족 단위로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을 만났다.
안 후보는 전날 대구에서 '걸어서 국민속으로'라는 이름의 도보 유세를 시작하고 이 과정을 페이스북 라이브로 생중계했다. 국민의당은 생중계를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오는 8일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안 후보는 이날 저녁까지 사직야구장, 남포동 BIFF거리, 국제시장 등에서 도보 유세를 이어간 뒤 광주로 이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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