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삼성중공업 크레인 사고 사망자들에 명복을 빌며 '인재(人災) 제로 사회'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안 후보는 1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오후 3시께 경남 거제 삼성중공업에서 타워크레인이 넘어져 5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다치는 사고가 있었다"며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위로했다.
안 후보는 "타워크레인은 사고가 날 경우 인사사고를 동반할 우려가 커 주기적으로 충실하고 정밀한 안전점검이 필요하다"며 "인재사고가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저와 국민의당은 국민이 안전한 '인재 제로 사회' 구현을 위해 범정부 통합 재난관리체계 구축하고 ▲청와대 재난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 ▲재난현장 통제권 강화 ▲소방청 독립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국민이 안전한 사회를 위한 시스템을 마련하고 국민 의식 전환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제시했다.
안 후보는 "사고가 날 때마다 부랴부랴 대책을 만들어 발표한다고 해서 사고가 없어지지 않는다"며 "산업 재해 1위 국가라는 오명을 벗고 보다 높은 수준의 안전을 이루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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