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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 IMC게임즈 지분 12% VC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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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92억원 자금 확보…투자자들과 IMC 미래 가치 키운다

[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한빛소프트(대표 김유라)는 IMC게임즈 보유 지분 12.26%를 유니온글로벌콘텐츠투자조합 등 벤처캐피탈(VC)들에 약 92억원에 매각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IMC게임즈 지분은 한빛소프트, 넥슨뿐 아니라 7개 VC들도 함께 보유하게 됐다. 매각 후 한빛소프트가 보유한 IMC게임즈 잔여 지분은 27.74%다.

회사 측은 VC들이 IMC게임즈 지분 투자에 참여한 것은 김학규 대표에 대한 신뢰도와 더불어 이 회사가 개발한 온라인 게임 '트리오브세이비어'와 장수 게임 '그라나도 에스파다'를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빛소프트는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드론, 코딩 교육 등 4차산업 관련 사업들을 위한 연구개발 예산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빛소프트 측은 "IMC게임즈의 잠재력을 시장으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 해석되는 만큼, 다양한 투자자들과 함께 IMC게임즈의 미래 가치를 더욱 키우는 데 역량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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