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갤럭시S8 시리즈가 미국에서 전작 갤럭시S7 시리즈보다 30% 많은 예약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각)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팀 백스터 삼성전자 미주법인장(부사장)은 이날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의 예약판매량이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S7보다 30% 이상 많다"며 "역대 최고의 기록"이라고 평했다. 구체적인 수치는 언급하지 않았다.
현재 갤럭시S8 시리즈는 지난 21일부터 미국 주요 이동통신사와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예약판매는 한국보다 일주일 빠른 30일부터 진행됐다.
한편, 갤럭시S8 시리즈는 일부 기기에 한해 '붉은 화면'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다른 기기에 비해 화면이 지나치게 분홍빛을 띤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4월 말경 디스플레이의 색감 조절 기능을 강화하는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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