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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평창동계올림픽 국가 지원 아끼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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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대통령 되더라도 국회 차원에서 협력해 지원"

[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후보는 24일 강원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를 방문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시설 사후 관리를 위한 국가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 후보는 "국내 스폰서나 공공기관 후원 금액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설명해 주신 것을 보면 3천억~4천억원은 부족한 것 같다"며 "이번 대선이 끝나면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국회 차원에서 협력해 지원해 드리겠다"고 공언했다.

특히 유 후보는 집권 시 대회지원회를 대통령 직속 기구로 격상하겠다고 밝혔다. 동계올림픽 이후 경기장 사후 관리에 대해서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맡아서 관리하도록 법적 근거 마련을 검토하고 사후 관리 운영비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유 후보는 강원 지역 공약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동해북부선 고속철도 조기 추진 ▲제천-삼척 간 ITX(도시간특급열차) 철도 건설 및 고속도로 조기 착공 ▲군사시설보호구역 조정 ▲원주 첨단의료기기 국가산업단지조성 ▲동해안권 해양산악관광벨트 구축 등이 포함됐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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