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부산항 재개발 현장을 찾아 부산을 동북아 해양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안 후보는 22일 오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북항 재개발 사업 현황을 듣고 "부산을 동북아 물류 전진기지로 키우고 원도심권 개발에 집중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부산항이 재개발되면 4차 산업혁명의 모델이자 융합 항만이 된다"이라며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해운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고, 부산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학창시절을 보내던 때 중구·동구 일대는 부산의 중심이었지만 지금은 많이 쇠락했는데, 이때문에 부산항 재개발 사업이 경제적 효과를 넘어 부산의 동서격차를 해소하는 사회적 의미가 있다"며 "부두가 재개발되면 미국 샌프란시스코 부두처럼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안 후보는 ▲김해신공항을 미래형 스마트공항으로 조성 ▲영상콘텐츠 산업 지원 특별 구역 지정 ▲낙동강 수질 개선과 영남 식수원 문제 해결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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