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 장기 고객 위한 'VIP' 제도 도입

[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딜라이브는 우수고객 및 장기가입 고객들을 위한 'VIP제도'를 도입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오랫동안 딜라이브를 이용해온 고객, 높은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고객들에 대한 혜택을 강화하는 차원이다.

VIP회원들에게는 영화 시사회 초청을 비롯해 금융세미나, 명사특강, 뷰티클래스, 토크콘서트 등 문화 이벤트를 진행하고, 오는 27일 개막하는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티켓 및 1박 숙박권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VIP전용상담 및 리모콘 무상 교체와 같은 혜택이 주어진다.

VIP고객에 대한 상품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지난 1월 출시한 딜라이브의 플래그십 셋톱박스 '딜라이브 플래티넘'에 가입할 경우 약 17% 할인된 3만원(부가세 별도)에, OTT박스인 '딜라이브 플러스' 구입 시에는 40% 할인된 9만원(부가세 포함)에 제공한다. 딜라이브의 포장이사 서비스 '딜라이브 익스프레스'를 이용 할 경우 견적금액의 10%를 할인해 준다.

딜라이브 익스프레스는 지난 7일 딜라이브가 100% 지분을 가지고 설립한 포장이사 전문업체. 이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전 고객에게 에어컨 이전 설치 시 출장비 없이 제공하고, 이사와 청소서비스를 같이 신청하면 청소서비스 금액의 10%를 할인해 준다.

전용주 딜라이브 대표는 "가입자 순증이라는 양적 성장 트렌드가 안정세로 접어든 만큼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VIP고객들을 대상으로 맞춤식 마케팅을 펼쳐 질적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