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오는 20일부터 편의점, 백화점, 마트에서 현금으로 계산하고 남은 잔돈을 카드로 충전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은행은 19일 동전사용 및 휴대에 따른 국민들의 불편을 완화하고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을 오는 20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편의점 등에서 현금거래 후 생긴 잔돈을 교통카드 등의 선불전자지급 수단에 적립해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편의점은 CU 편의점 전국 1만1천300여개 매장, 세븐일레븐 편의점 전국 8천800여개 매장, 위드미 편의점 전국 150여개 매장 등이다.
또한 이마트 전국 150여개 매장과 롯데마트·롯데백화점·롯데슈퍼 전국 800여개 매장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단 적립수단은 매장마다 다르다. CU의 경우 거스름돈을 T머니,·캐시비·하나머니·신한FAN머니로 적립할 수 있으며, 세븐일레븐은 캐시비·네이버페이·롯데 L포인트 등이다. 위드미와 이마트는 SSG머니, 롯데마트는 L포인트로 적립이 가능하다.
티머니나 캐시비 등의 선불카드는 편의점 등에 설치된 선불카드 충전 단말기에서 적립하면 되고, 하나머니·신한FAN머니·네이버페이·L포인트·SSG머니 등은 모바일 바코드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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