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현대차가 고객 소통 강화를 위한 'H옴부즈맨' 2기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H옴부즈맨은 제품이나 서비스, 마케팅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해 고객의 의견을 듣고, 고객과 함께 개선 방안을 만들어가는 현대차의 고객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이다.
오픈 이노베이션을 기반으로 실시되는 이번 H옴부즈맨 2기는 '고객과 함께 바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올해 말까지 현대차의 ▲상품 ▲고객가치 ▲사회공헌 부분에 있어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는 활동을 하게 된다.
각 주제별로 데니스홍(UCLA 기계항공공학교수, 로봇 전문가), 송길영(다음소프트 부사장, 빅데이터 전문가), 김정태(엠와이소셜컴퍼니 대표, CSV 전문가) 등 3인의 전문가 멘토가 함께 참여해 H옴부즈맨들이 전문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모집 기간은 내달 7일까지다. H옴부즈맨으로 선발된 참여자들에게는 활동비 및 멤버십 키트 지원, 차량 할인(5%) 및 직영서비스센터 수리 공임 할인(15%) 등 명예사원의 혜택이 주어지며, 우수 활동팀에는 현대차 해외 공장 견학 기회도 제공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H옴부즈맨은 아이디어 제안은 물론 상품, 정책 결정 등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오픈 이노베이션 기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소비자 대표로서 보다 나은 상품과 서비스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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