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트위터코리아는 세월호 사건이 발생한 지난 2014년 4월16일부터 올해 4월11일까지 약 3년 간 '세월호'를 언급한 대화량이 2천900만건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발표했다.
이 중 절반을 넘는 1천500만건은 사건 발생 직후부터 2015년 4월 15일까지 1년 간 발생됐다.
관련 대화는 2015년 4월16일부터 2016년 4월15일까지 500만 건 정도로 감소했으나 2016년 말부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인양 작업 등과 함께 언급되며 2016년 4월16일부터 올해 4월 11일까지의 1년간 트윗량이 약 900만건으로 다시 증가했다.
전세계에서도 세월호 사건에 대한 추모 트윗이 많았다. 한국을 포함한 상위 10개국을 뽑아보면 태국, 인도네시아, 미국, 일본,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영국, 러시아 순으로 세월호 관련 트윗량이 많았다.
관련 대화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해시태그들은 대부분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유사한 사건이 다시 발생하지 않기를 염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용자들은 '#세월호', '#Remember0416', '#RememberSEWOL', '#잊지않겠습니다', '#노란리본'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꾸준한 추모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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