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지희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4차 산업혁명은 기술 혁신뿐 아니라 사회 혁신을 함께 추진하고 이를 위한 대비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12일 소공동 롯데 호텔에서 열린 한국일보 주최 '2017 한국포럼' 축사에서 "4차 산업혁명은 그 전의 혁명과 다르게 우리 삶 전반에 맞물려 있다"며 "기술 융·복합과 산업 범위에서만 이야기 하는 것은 과거 60년대 산업 이분론과 다르지 않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심 후보는 사회 혁신으로 ▲에너지 ▲교육 ▲자본시장 ▲지배구조 변환 등을 꼽았다.
또한 그는 "국민에게 4차 산업혁명은 '평생의 내 직업을 바꿀 가능성'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재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실업부조·고용보험 확대·노동시간 단축·일자리 나누기·기본소득 등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성과가 국민 삶의 질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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