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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재단, '2017 호암상' 수상자 최수경 교수 등 5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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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호암아트홀에서 시상식 개최

[아이뉴스24 김문기기자] 호암재단은 5일 2017년 호암상 수상자를 선정, 공개했다.

올해 호암상 수상자는 최수경 경상대 교수, 장진 경희대 석학교수, 백순명 연세대 교수, 서도호 현대미술작가, 라파엘클리닉이 선정됐다.

호암상은 1990년 이건희 삼성 회장이 호암 이병철 선생의 인재제일과 사회공익 정신을 기려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학술, 예술 및 인류 복지증진에 크게 공헌한 인사들을 현창하기 위해 설립, 제정한 상이다. 지난 1997년 6월에 설립돼 현재까지 138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호암재단은 심사위원회 38명과 해외 석학 자문단 37명 등이 업적을 검토하고 현장을 실사하는 등 4개월에 걸쳐 심사과정을 진행해 이번 수상자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벨상 수상자인 댄 셰흐트만 박사, 노벨상 위원장을 지낸 스벤 리딘 박사 등도 심사위원에 포함됐다.

시상식은 오는 6월 1일 호암아트홀에서 열린다. 삼성 오너 일가의 시상식 참석 여부는 미정인 상태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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