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국민의당의 19대 대선주자로 안철수 후보가 최종 선출됐다.
안철수 후보는 4일 대전 한밭 체육관에서 실시된 대전·충북·충남·세종 지역 순회 경선에서도 압승하면서 현장투표 80%와 여론조사 20%를 합산한 최종 득표 결과 75.01%로 손학규 전 의원 18.07%, 박주선 국회부의장 6.92%를 눌렀다.
이날 대전·충북·충남·세종 지역 순회 경선 결과 총 투표자수 1만510표, 유효표 1만487표 중 안철수 후보는 85.3%인 8천953표를 획득해 손학규 전 의원 1천297표(12.37%), 박주선 국회부의장 237표(2.26%)를 압도했다.
충청 지역별 개표 결과는 세종시는 총201표 유효표 201표 중 안철수 후보 187표, 박주선 국회부의장 3표, 손학규 전 의원 11표였고, 충북지역은 총 2천220표, 유효표 2천213표 중 안철수 후보 1천532표, 박주선 국회부의장 64표, 손학규 전 의원 617표였다.
충남은 총 4천257표, 유효표 4천247표 중 안철수 후보 3천800표, 박주선 국회부의장 62표, 손학규 전 의원 385표였고, 대전은 총 3천832표, 유효표 3천826표 중 안철수 후보 3천434표, 박주선 국회부의장 108표, 손학규 전 의원 284표였다.
충청 지역 경선 결과와 그동안 6번의 경선을 합산한 결과 총 투표 18만4천768표, 유효표 18만4천184표 중 안철수 후보는 13만3천927표(72.71%)를 얻어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손학규 전 의원은 3만5천969표(19.38%), 박주선 국회부의장 1만4천561표(7.91%)에 그쳤다. 여론조사는 안철수 후보 84.2%, 손학규 전 의원 12.85%, 박주선 국회부의장 2.55%였다.
안 후보가 4일 국민의당 후보로 선출되면서 5월 9일 대선에 출마하는 모든 정당의 후보가 확정됐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이제 대선 본판에서 경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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