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가칭 아이폰8)용 OLED 패널 7천만개를 삼성전자에 발주했으며 경우에 따라 이 물량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애플이 아이폰8용 OLED 패널 7천만개를 발주했으며 삼성전자는 애플의 추가 발주량을 감안해 9천500만개 패널 분량을 납품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플은 OLED 패널 대부분을 올해 차세대 아이폰 제조 공정에 투입하지만 OLED폰 판매는 시장수요가 크게 증가할 내년도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아이폰8은 무선충전과 3D 안면인식 기술이 채택되고 물리적 홈버튼대신 가상버튼이 채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제품은 아이폰7처럼 방수기능이 채택된다.
애플은 또한 아이폰8 외에 LCD 패널을 채용한 4.7인치와 5.5인치 모델에도 무선충전 기능과 방수기능을 채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 모델들은 가상버튼대신 이전모델처럼 물리적 버튼을 그대로 채용한다.
투자사 JP모건은 애플이 2018 회계연도에 새롭게 바뀐 아이폰8의 출시와 교체수요가 맞물려 아이폰 2억6천만대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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