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동부대우전자가 멕시코 현지 유통 거래선을 대상으로 멕시코공장의 가전 생산라인을 공개했다.
동부대우전자는 최근 멕시코 3대 백화점 중 하나인 '시어스(Sears)'의 매장 매니저 100여명을 초청, 동부대우전자 제품을 생산하는 멕시코 공장 견학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 동부대우전자는 멕시코 현지 유통 딜러들에게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되는 전략 가전제품의 제품조립, 안정성 및 품질검사, 출고에 이르는 전 과정을 선보였다.
또한 냉장고, 세탁기 등 주요 제품을 분해하고 조립하는 과정을 시연헸다. 행사에 참여한 매니저들은 ▲경사드럼 세탁기 ▲3도어 냉장고 ▲프라이어 오븐 등 동부대우전자의 최신 프리미엄 제품에 관심을 보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행사에 참여한 마리아 아바라카 멕시코 시어스 매니저는 "현장 견학을 통해 동부대우전자 제품의 제작 공정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품질에 대해 보다 신뢰 할 수 있게 됐다"며 "깨끗한 공장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윤갑진 동부대우전자 멕시코공장 상무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동부대우전자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멕시코 핵심 거래선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동부대우전자는 멕시코 현지 음식을 자동조리 할 수 있는 '쉐프 멕시카노(Chief Maxicano)' 복합 오븐을 필두로 현지 가전 시장을 공략 중이다.
이 밖에도 동부대우전자는 화려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멕시코인의 취향에 맞춰 냉장고 문에 멕시코 아스티 줄기 문양을 디자인한 대형냉장고와 물 재활용 세탁기 등 멕시코 특화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한편, 동부대우전자 멕시코공장(DEHAMEX)은 지난 1994년 설립돼 냉장고 및 세탁기를 연간 150만대 생산한다. 멕시코뿐 아니라 칠레, 페루, 파나마, 브라질 등 중남미 전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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