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심사원 자격검정 시험 접수를 진행하기로 했다.
ISMS는 기업, 조직이 각종 위협에서 주요 정보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수립·운영하는 관리체계의 적합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심사원 자격 검정은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등에 관한 고시'에 따라 4년제 대학 졸업자를 기준으로 정보보호 또는 정보기술과 관련해 6년 이상의 경력을 충족하는 사람만이 응시할 수 있다. 1차 필기, 2차 실기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KISA는 인증심사원을 선발해 심사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으며, 3년의 자격 유효기간이 만료되기 전 보수 교육과 인터뷰, 심사 능력 등을 평가해 자격 연장 여부를 판단하고 있다.
조윤홍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보안은 방화벽 등 제품에 의한 기술이 아니라 위험을 관리하는 프로세스로 접근해야 한다"며 "의료, 교육, 금융 등 분야에 전문화된 양질의 ISMS 인증심사원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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