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 사전예약자 3일 먼저 개통, 사은품은 '덤'

[아이뉴스24 김문기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8'과 '갤럭시S8 플러스'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 계획을 공개했다.

그간 삼성전자는 언팩 행사일과 실제 출시일 간격을 좁혀왔다. 하지만 올해 출시되는 갤럭시S8 시리즈는 물량공급 및 안정성 확보를 위해 출시 시점을 뒤로 미뤘다.

대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한 것. 특히 사전예약자는 글로벌 론칭 시점보다 먼저 갤럭시S8을 개통해 쓸 수 있다.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30일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S8과 갤럭시S8 플러스 사전예약 안내와 함께 프로모션 계획을 공개했다.

갤럭시S8 시리즈는 64GB 저장공간을 갖춘 5.8인치 모델과 6.2인치 플러스 모델로 양분된다. 갤럭시S8 플러스의 경우 128GB 모델도 출시될 계획이다. 가격은 각각 93만5천원, 99만원, 115만5천원으로 알려졌다. 미드나이트 블랙, 오키드 그레이, 아크틱 실버, 코랄 블루, 메이플 골드 등 총 5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눈에 띄는 부분은 사전 판매 기간과 예약자 개통 기간이다. 사전판매는 오는 4월 7일부터 17일까지 이어진다. 예약자 개통 기간은 다음날인 18일부터 24일까지 순차 진행된다.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정식 출시일이 21일임을 감안했을 때 최대 3일 더 빠르게 갤럭시S8을 개통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론칭 프로모션 기간은 4월 21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우선 사전예약자 중 4월 24일까지 개통한 구매 고객과, 이후 갤럭시S8 시리즈를 구매하고 5월 15일까지 이벤트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레벨박스 슬림 블루투스 스피커가 기본 증정된다. 갤럭시S8 플러스 128GB를 선택한 구매자는 삼성 덱스 스테이션을 대신 선택할 수도 있다.

사전예약 개통자는 매장을 통해 초박형 케이스와 보호필름 2매를 제공받는다. 매장별 재고 상황에 따라 제공 유무는 달라질 수 있다.

5월 31일까지 개통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는 디스플레이 파손 시 교체 비용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1년 1회 한정이다. 삼성전자 서비스에서 수리, 비용 지불 후 삼성화재로 청구하면 된다.

최초 통화일이 4월 18일부터 5월 31일까지인 고객 중에서 이벤트에 참여하면 모바일 케어팩 혜택 1년 제공 또는 정품 액세서리 5만원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삼성 멤버스 또는 삼성페이 앱에서 S8 이벤트 배너를 클릭하면, 모바일 이벤트몰 신청이 가능하다.

마자믹으로 같은 기간 내 삼성 멤버스 앱에서 리니지2 이벤트에 참여하면 약 10만원 상당의 리니지2레볼루션 아이템을 제공받을 수 있다. 유튜브 레드 3개월 이용권도 지원된다. 유튜브 지원의 경우 9월 30일까지 갤럭시S8 시리즈에서 유튜브 레드 서비스를 가입하면 쓸 수 있다.

한편, 알뜰폰 사전 판매 혜택은 SK텔링크와 CJ헬로비전(KT)만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