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동부대우전자는 ▲3㎏ 벽걸이 드럼세탁기 ▲6㎏ 전자동세탁기 ▲9㎏ 드럼세탁기 등을 포함한 소형 세탁기 제품군의 누적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29일 발표했다.
동부대우전자는 현재 11㎏ 이하 소형 세탁기 10여개 모델을 갖추고 1인가구와 세컨드 세탁기, 빌트인 시장 등으로 대표되는 소형 세탁기 시장을 공략 중이다.
3㎏ 벽걸이 드럼세탁기는 두께가 30.2㎝로 벽면 설치가 가능하며, 1인가구 및 유아가 있는 가정에서 수요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지난 2012년 첫 출시 이후 최근 누적판매량이 15만대를 돌파했다.
6㎏ 전자동세탁기는 기존 15㎏ 전자동세탁기 대비 절반 이상 작은 크기에 외부공기를 활용한 바람탈수 기능이 적용됐다. 지난 2007년 출시된 이 제품은 1~2인 가구를 중심으로 누적판매 55만대를 돌파했다.
9㎏ 드럼세탁기는 상판 분리를 통해 빌트인 제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제품은 지난 2009년 출시돼 1인가구 소비자와 빌트인 시장에서 누적판매 30만대를 넘어섰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1인 가구가 늘고, 맞벌이 부부 위주의 핵가족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소형 세탁기 시장이 급속히 성장해 나가고 있다"며 "공간효율성과 경제성을 겸비한 소형 세탁기 신제품을 출시하여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량 10㎏ 이하의 소형세탁기 시장은 올해 국내 전체 세탁기 시장에서 12%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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