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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 화면 커졌지만, 배터리 용량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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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mAh 장착, 화면면적비율만 높여 물리적 공간 한계 있는듯

[아이뉴스24 김문기기자] ‘갤럭시S8’의 배터리로 추정되는 사진이 등록돼 관심이 집중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9일 공개되는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의 배터리를 삼성SDI와 일본 무라타제작소를 통해 공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공급처인 중국 ATL이 빠졌다. 무라타제작소는 지난해 소니로부터 자회사인 소니 에너지 디바이스를 인수한 바 있다.

슬래시리스크는 22일(현지시간) 삼성전자 '갤럭시S8'에 장착된 배터리 실사진을 공개했다.

한국에서 셀을 생산했으며, 이를 베트남 공장에서 조립한 배터리라는 설명을 엿볼 수 있다. 모델명이 'EB-BG950ABE'인 것으로 보아 '갤럭시S8'에 장착됨을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S8의 모델명이 'SM-G950'이다. 배터리 용량은 3000mAh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의 세대를 거듭할수록 물리적인 배터리 용량을 늘려왔다. 지난 2015년 출시된 갤럭시S6과 갤럭시S6 엣지의 경우 각각 2550mAh, 2600mAh 배터리를 탑재시켰다. 지난해는 이보다 용량을 더 늘려 갤럭시S7은 3000mAh, 갤럭시S7 엣지는 3600mAh까지 증가시켰다.

갤럭시노트 시리즈도 마찬가지다. 2015년 출시한 갤럭시노트5는 3000mAh 배터리 용량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노트7은 3500mAh로 늘린 바 있다.

올해 출시되는 갤럭시S8의 경우 화면크기가 5.8인치, 6.2인치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대신 전체적인 기기 크기는 비슷한 화면 크기의 타 제품 대비 슬림할 것으로 예상된다. 18.5:9 화면비를 적용하면서 기기 면적 대 화면 면적비율만 더 늘렸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배터리 용량을 늘리기 위한 물리적인 공간이 부족했을 가능성이 지목된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대화면이 탑재된 6.2인치 갤럭시S8 엣지 모델에는 3500mAh 배터리가 장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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