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삼성SDS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IBM 인터커넥트 2017'에서 자사 생체인증 솔루션(넥스사인)과 IBM 계정관리 솔루션(ISAM)을 통합한 '원스톱 생체인증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한 번의 생체인증으로 다양한 기업 업무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다.
삼성SDS는 IBM의 서비스형 플랫폼(PaaS) '블루믹스'를 이용하는 개발자들이 넥스사인 솔루션 모듈을 연계해 별도 구매나 설치없이 개발하는 프로그램에 생체인증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SDS는 생체인증 기능을 통해 은행이나 사무실을 방문하지 않고도 신규 계좌를 개설하고 각종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태블릿 브랜치' 서비스도 전시했다.
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디스플레이를 원격 관리하는 '리모트 매니지먼트 솔루션(RMS)'도 선보였다. 여러 지역에 분산한 디지털 사이니지 장비에서 나오는 40여 종의 센서 데이터를 분석해 실시간 이상탐지, 원인분석, 고장시점 예측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 가동시간을 효율화하고 운영·유지보수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홍원표 삼성SDS 솔루션사업부문장(사장)은 "글로벌 솔루션 선도기업인 IBM과 협력을 통해 삼성SDS 솔루션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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