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자유한국당이 20일 대선후보 2차 컷오프(예비경선)를 통해 김관용·김진태·이인제·홍준표 후보 등 4명을 최종 본경선 후보자로 선출했다.
김광림 한국당 대선경선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2차 컷오프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당은 전날 '2017대선 자유한국당 후보자 경선토론회'를 마친 직후 김관용·김진태·안상수·원유철·이인제·홍준표 후보(가나다순)를 두고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책임당원 70%, 일반국민 30% 비율로 진행한 바 있다.
앞서 1차 컷오프에서는 홍 후보가 50%에 가까운 표를 득표해 1위를 기록해 다른 후보와의 격차를 30%포인트 이상 벌린 것으로 전했다.
한편, 한국당은 본선 후보 4명을 대상으로 오는 22일 영남권, 23일 호남·충청권, 24일 수도권에서 합동연설회를 실시한다. 이어 25일에는 TV토론을 갖고 26일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한 전국 동시투표가 진행된다. 이후 최종 당 대선후보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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