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쌍용자동차가 프리미엄 SUV 'Y400'의 렌더링 이미지를 13일 공개했다. Y400은 오는 30일 열리는 서울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쌍용차가 이날 공개한 Y400의 렌더링 이미지를 살펴보면 강인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에 중점을 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파르테논 신전에서 영감을 얻은 스타일은 안정적인 비례 속에서도 대담한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쌍용차에 따름녀 Y400은 후륜구동(FR) 방식을 채택했고, 포스코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한 초고강성 4중 구조 쿼드프레임(Quad Frame)을 적용했다.
Y400에 처음 적용된 쿼드프레임에는 세계 최초로 1.5Gpa 기가스틸이 사용됐으며, 초고장력강판을 동급 최대인 63% 적용해 차체 강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면서도 경쟁차 수준 이상의 경량화를 동시에 달성했다.
지난달 개최한 2017 SUV 기술포럼에서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엔진이 차체의 앞에 위치하고 후륜으로 차체를 구동하는 FR 방식은 고른 무게 배분을 통해 주행 안정성과 접지력 확보에 유리하다.
아울러 차체에 프레임을 적용한 모델은 노면과 탑승공간 사이에서 진동 및 소음을 고강성 프레임이 흡수해 정숙성과 험로 주행능력이 우수하다.
Y400은 서울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뒤 상반기 중 판매가 시작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플래그십 SUV의 이름에 걸맞은 카리스마와 기존 SUV 모델과 차원이 다른 상품성을 확보한 만큼, 소형 SUV 시장을 평정한 티볼리에 이어 Y400이 프리미엄 SUV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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