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봄 마케팅 본격 전개

[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하이트진로가 봄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9일 하이트진로는 봄 포스터 공개와 함께 참이슬 왕관 에디션의 신제품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대학 입학·개강을 시작으로 축제, 나들이 등 야외 활동이 잦아지는 봄철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공개한 봄 포스터는 하이트맥주 모델 송중기와 참이슬 모델 아이유가 각각 포찢남(포스터를 찢고 나온 남자), 벚꽃 여신으로 변신한 것이 특징이다.

하이트맥주 봄 포스터는 '겨울을 뚫고 찾아온 봄'을 콘셉트로 모델 송중기가 포스터를 찢고 나오는 듯한 모습을 담았다. 참이슬 포스터 역시 벚꽃을 활용해 시즌성을 살렸다. 흩날리는 벚꽃 사이 사랑스러운 표정의 아이유와 벚꽃 잎에 파묻힌듯한 참이슬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아이유는 올해로 3년째 참이슬 모델로 활동한다.

하이트진로의 봄 시즌 포스터는 오는 10일부터 전국에 배포될 예정이며 이 외에도 '참이슬 왕관 에디션' 신제품 '벚꽃 두꺼비 왕관'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지난 2월 졸업 시즌 한정판 '학사모 두꺼비 왕관'에 이어 두 번째 선보이는 봄 한정판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벚꽃 나무 아래 두꺼비와 나비를 함께 배치해 봄 분위기를 한껏 살린 벚꽃 두꺼비 왕관 제품은 3월 3주 출고 이후 전국 유흥업소에서 만나볼 수 있다"며 "봄 마케팅을 시작으로 올해도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