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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사드, 4월말 배치 위해 정부와 협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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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사드 제재에 "무례하고 저급한 보복조치 유감"

[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관련, "사드가 4월말까지 성주 부지에 배치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8일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표단 회동을 갖고 "북한의 미사일 위협이 나날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사드 배치가 시작된 것은 매우 다행스럽고 적절한 일"이라며 "사드 배치를 완료하기 위해 정부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사드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막기 위한 방어용 수단"이라며 "사드로 인한 불이익은 온전히 북한의 김정은 정권에만 해당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 원내대표는 사드 배치 문제를 차기 정부로 넘기라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맹비난했다. 그는 "문 전 대표의 오락가락 입장으로 인해 국민은 엄청나게 불안해하고 있다"며 "문 전 대표는 차기 정부를 이끌 자격이 되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힐난했다.

정 원내대표는 "야당의원 일부도 북한의 수천개의 탄도미사일을 어떻게 사드로 막을 수 있겠냐고 한다"며 "그렇다면 북한의 미사일을 막을 수 없으니 무방비로 있어야 한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 사드 문제만큼은 여야가 한마음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원내대표는 중국의 사드보복 조치에 대해 강경한 목소리를 쏟아냈다. 그는 "중국의 무례하고 저급한 보복조치에 유감을 표한다"며 "비정상적인 외교행태는 즉각 중단해야 한다. 국제무역질서를 어기고 도를 넘은 경제보복은 양국 관계의 악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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