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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카드 결제금액 '사상최대'…하루 2.1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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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카드, 이용실적 높은 상승…비중도 늘어

[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지난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결제금액이 하루 평균 2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2016년중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현금 이외의 지급수단에 의한 결제금액은 총 9경 8천452조원, 일평균 376조1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8.1% 증가했다.

이 중 2016년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포함한 지급카드 이용실적은 총 770조원, 일평균 2조1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1.8% 늘었다.

체크카드가 높은 증가세를 유지한 가운데, 신용카드 이용실적의 증가세도 확대됐다.

지급카드 전체 이용실적에서 신용카드의 비중이 79.7%로 가장 크지만, 체크카드의 비중은 2015년 19.5%에서 지난해 20.1%로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신용카드는 일평균 1조7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0.9% 증가했다. 항공사(16.2%), 유통업체(12.7%), 의료기관(10.0%), 대중교통(9.3%) 등에서 사용이 늘었다.

체크카드는 15.2% 증가한 일평균 4천236억원을 기록했다. 신용카드보다 높은 세제혜택, 신용카드와 유사한 부가서비스 제공 등으로 전년(17.9%)에 이어 높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체크카드의 소득공제율은 30%인 반면 신용카드는 15%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일평균 결제건수는 2천865만건, 1천747만건으로 전년 대비 각각 8.4%, 18.0% 증가했다.

2016년 말 현재 체크카드 발급장수도 1억2천7만장으로 4.1% 증가하며 신용카드 발급장수(9천564만장)을 웃돌았다.

편의점, 슈퍼마켓, 대중교통 등에서의 지급카드 사용 보편화로 지급카드가 현금을 대체하면서 이용금액의 소액화 경향도 지속됐다.

체크카드의 건당 결제금액은 2016년중 2만4천342원으로 전년 대비 3.5% 감소한 반면 신용카드는 0.1% 증가한 4만4천564원이었다.

달러기준 신용카드 해외실적은 전년 수준의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원화기준으로는 원화가치의 하락속도 둔화 등으로 11.4% 증가에 그치며 전년(19.3%)에 비해 증가세가 둔화됐다.

한편 어음·수표 결제규모는 자기앞수표 이용 감소, 금융투자회사의 콜어음발행 축소 등으로 전년 대비 5.3% 줄어들면서 감소세를 나타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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