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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자율경영·사장단 회의 폐지' 등 쇄신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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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전략실 최지성 실장 및 장충기 차장 사임…대관업무 조직도 '해체'

[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삼성그룹이 28일, 그룹 콘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의 해체와 함께 경영쇄신안을 발표했다.

삼성그룹은 이날 "미래전략실을 해체, 최지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장충기 미래전략실 차장(사장) 및 모든 팀장들이 사임하기로 했다"며, "각사는 대표이사와 이사회 중심의 자율경영에 돌입, 그룹 사장단 회의 역시 폐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대관업무 조직도 해체, 외부 출연금 및 기부금은 일정기준 이상 이사회 또는 이사회 산하 위원회의 승인후 집행할 계획"이라며, "박상진 승마협회장도 사임, 승마협회 파견 임직원은 소속사에 복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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