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크루셜텍(각자대표 안건준, 김종빈)이 세계 최대 모바일 산업 전시회 'MWC'에 참가, 자사의 최신 생체인식기술을 전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크루셜텍은 지난 2009년 이후, 매년 MWC에 참가해 세계 최초로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한 자사의 모바일 지문인식 솔루션(BTP, Biometric TrackPad)과 모바일 광마우스(OTP, Optical TrackPad) 등의 제품들을 선보여 주목을 받아왔다.
올해도 국내 중견기업 중 최대 규모의 부스를 설치,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 솔루션(DFS, Display Fingerprint Solution)과 위조지문방지 솔루션(Anti-Spoof Fingerprint Solution) 등의 최신 생체인식기술을 공개했다.
이번 MWC에서 크루셜텍의 핵심 전시 제품은 DFS다.
DFS는 스마트폰 화면 위에서 바로 지문인식이 가능한 기술이다. 투명 지문센서, 터치·지문이 동시에 가능한 하이브리드 센서, 알고리즘 등의 핵심 기술 전체를 크루셜텍이 자체 개발했다.
위조지문방지 솔루션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지문인식과 생체신호를 동시에 센싱해 위조지문을 차단하는 솔루션으로, 초산비닐·실리콘 그라파이트 등의 위조지문해킹을 막아낼 수 있다.
최근 미국의 제품 테스트 기관인 마이어컴(Miercom) 리포트에서 글로벌 스마트폰 지문인식 중 가장 우수한 위조지문 차단 성능을 입증 받은 심박 방식(HRM, Heartbeat Rate Monitoring) 및 바디 임피던스 방식(BIA, Body Impedance Analysis) 솔루션도 공개됐다.
김종빈 크루셜텍 사업총괄대표는 "선제적 혁신경영과 과감한 연구개발(R&D) 투자로 지문인식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크루셜텍은 올해도 첨단 기술을 앞세워 한발 앞서 시장 주도권을 잡아나갈 것"이라며, "신제품에 대한 고객사들의 관심이 높아 DFS, 위조지문방지 솔루션 등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는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MWC의 크루셜텍 부스는 메인 전시장인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Hall1, 1C30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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