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삼성 SDI가 미국에 세계 최대 규모의 ESS(에너지저장시스템)용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SDI는 27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80%(3천500원) 오른 12만8천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중 한 때 13만500원까지 치솟으며 지난 14일 세운 신고가(12만8천원)을 넘어섰다. 골드만,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매수 상위 창구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삼성SDI는 삼성SDI는 글로벌 ESS 시스템 회사들과 손잡고 미 캘리포니아 지역의 '전력 공급망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해 94Ah 셀 약 70만개, 240MWh의 ESS 배터리를 공급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프로젝트 전체 규모의 70%에 달하며, 그동안 업계에서 발주됐던 ESS 가운데 최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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