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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성수동 수제화 골목을 걷다…'성수동 251'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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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로퍼'와 '클리퍼' 장점을 살린 '클로퍼' 수제화 상품 선봬

[아이뉴스24 유재형기자] 현대홈쇼핑이 22일 오전 8시 15분부터 70분 동안 수제화 브랜드 '성수동251'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신규 브랜드 '성수동 251'은 수십 년간 한국인의 발을 연구한 구두장인들의 기술력을 담아내고자 '성수동 251 슈즈 공작소'와 생산공급 계약을 통해 제작됐다.

이 업체는 1967년 기능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기능장인 1호 배진효 장인이 기술고문으로 있으면서 그간 우수한 품질을 인정 받아 왔다. 국내 대표 구두 브랜드 '금강'의 OEM 최우수 업체로 선정됐으며, 연간 30만족의 생산 설비를 갖췄다. 이번 현대홈쇼핑과 계약 체결로 합리적인 가격의 고급 수제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홈쇼핑은 국내 제화시장의 규모가2005년 2조원에서 지난해 1조2000억원으로 절반 가까이 급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고급 수제화 시장은 오히려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수제화를 선보이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현대홈쇼핑은 이번 론칭 방송에서 '성수동251 클로퍼'를 선보일 예정이다. '클로퍼'는 클래식한 감성의 '로퍼'와 도톰하고 편안한 '클리퍼'의 합성어로 높은 활용도가 장점이다.

전체적으로 올 봄/여름 트렌드인 복고풍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가죽 본연의 자연스러운 멋을 살리고자 이태리산 최상급 가죽 소재를 5회 이상 가공했다. 또 '성수동251'은 모든 종에 고무발포창을 적용해 무거운 단점을 보완하고, 가벼우면서도 미끄러움이 덜하도록 개선했다.

또한 발바닥 닿는 앞부분에 탄성이 우수한 3mm 쿠션을 적용해 오랜 착화에도 쿠션이 주저앉지 않으며 장시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박혜연 현대홈쇼핑 명품잡화팀장은 "제조 공장과의 직접 계약 체결 등 철저한 사전 선기획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고급 수제화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제조업체와 직접 연계한 전략상품 브랜딩 개발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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