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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상승세, 대선 양자구도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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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문재인 32.5%, 안희정 20.4%, 황교안 14.8%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2위권이었던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상승세는 이어졌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하락해 대선이 민주당 후보끼리의 양자구도로 진행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MBN·매일경제 의뢰로 13일부터 17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5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0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지지율은 전 주 대비 0.4%포인트 하락한 32.5%를 기록했고,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3.7%포인트 오른 20.4%였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0.5%포인트 하락한 14.8%로 3위였고, 4위는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로 0.7%포인트 하락한 8.8%를 기록했다.

민주당 대선주자 지지율의 합이 60%를 넘은 반면, 국민의당 및 보수정당 주자들의 지지율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안희정 충남지사는 충청과 TK, PK, 호남, 서울, 민주당 지지층과 중도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올랐다.

안 지사는 충청과 50대에서 문재인 전 대표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고, 바른정당 지지층 사이에서도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과 황교안 권한대행을 누르고 1위를 기록했다. TK에서는 문 전 대표를 누르고, 호남에서도 안철수 전 대표를 제치고 2위로 상승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10% 중반의 지지율을 유지했으나 그간의 상승세가 멈췄다. 황 권한대행은 충청과 PK, 30대, 바른정당과 중도층 지지층에서 하락한 반면, 호남과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소폭 상승했다. 특히 TK에서 1위를 기록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서울과 충청, PK, 20대와 40대, 60대 이상, 정의당과 자유한국당 지지층,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하락한 반면, TK와 30대에서는 상승했다.

5위는 이재명 성남시장으로 0.3%포인트 오른 8.1%였다. 이 시장은 TK와 서울, 30대와 40대, 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 등에서 결집하며 0.3%포인트 오른 8.1%를 기록했다. 이 시장은 5주 연속 이어졌던 하락세를 끊었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3.9%로 6위, 손학규 전 의원이 0.6%포인트 하락한 2.6%로 7위,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0.2%포인트 하락한 2.1%로 8위였고, 홍준표 경남지사가 1.8%로 9위, 남경필 경기지사 1.4%로 10위였다. 유보층은 3.6%였다.

민주당 소속 대선주자의 지지율 합계는 2월 2주차 57.4%에서 2월 3주차 61%로 3.6%포인트 상승하며 처음으로 60%를 넘어선 반면, 범여권 주자의 지지율은 22.5%에서 21.9%로 0.6%포인트 내렸고, 국민의당 소속 주자의 지지율 역시 12.7%에서 11.4%로 1.3%포인트 내렸다.

정당 후보별 5자 가상 대결 조사는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가 42.9%,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20.8%,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15.9%,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4.9%, 심상정 정의당 대표 3.4%로 민주당이 앞섰다. 문 전 대표는 전주 보다 3.3%포인트 하락했으나 2위인 황교안 대행보다 20% 이상 앞섰다.

해당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무선 전화면접(20%), 무선(70%)·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수행했으며, 응답률은 8.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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