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올해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거나 비슷할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최근 에어컨 예약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을 겪은 소비자들이 올해 여름을 미리 대비하기 위해 에어컨 구매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에어컨 예약 판매량은 1월부터 이달 15일까지 작년 같은 기간 보다 140% 늘었다. 특히 벽걸이 에어컨은 150%, 스탠드 에어컨은 135% 늘었다.
롯데하이마트 서강우 가전팀장은 "다가올 여름을 미리 대비하기 위해 거실에 스탠드형, 안방에 벽걸이형 에어컨을 세트로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연초 예약판매 시기에 에어컨을 선점하면 원하는 시기에 에어컨을 미리 설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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