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리그 유일한 전승 팀인 kt 롤스터가 MVP 상대로 7연승에 도전한다.
MVP와 kt는 14일에 열리는 '2017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1라운드에서 맞붙는다.
kt는 이번 시즌 최고의 스타트를 보이고 있다. 6전 전승으로 단독 1위다. 아프리카 프릭스에만 1세트를 내줬을 뿐 나머지 경기 모두 2대0 승리를 거뒀다.
초반 불안했던 모습은 사라지고 완벽한 운영의 팀으로 거듭났다. 상대를 말려 죽이는 kt의 '건조기' 운영에 강팀으로 평가받는 삼성 갤럭시도 무릎을 꿇었다. 현재 kt는 리그 최강자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단독 선두 자리를 굳히기 위해서는 승리를 이어가야 한다. 마침 이번에 만난 MVP는 하위권 팀이다. 승리를 쌓기 딱 좋은 상대다.
물론 방심해서는 안 된다. MVP는 최근 콩두 몬스터와 진에어 그린윙스를 2대1로 꺾고 2연승 중이다. 전반적인 전력은 kt에 밀리지만 '애드' 강건모, '맥스' 정종빈을 중심으로 한 변수 창출 능력이 뛰어난 팀이다.
2위 SKT T1과의 격차를 더 벌리기 위해서라도 MVP는 반드시 잡아야 한다. kt가 전승 행진을 이어갈 것인지 아니면 MVP가 이변을 낳을지 이번 경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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